초록에서 신록으로 가는 길, 경북천년숲정원 칠엽수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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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경북도민일보

4월24일이면 경주시 남산자락에 자리 잡은 경북산림환경원 부지 안에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문을 연다.

이 정원에는 거울 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 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개장을 앞두고 인공의 꽃과 자연의 꽃이 조화를 이룬 조형물 설치와 수목에 대한 막바지 단장으로 분주하다.

특히 쭉쭉 뻗은 칠엽수 가로수 길은 4월의 초록에서 5월의 신록으로 가는 크고 널찍한 통로다.

경북의 첫 지방정원인 이 정원이 국가정원으로 뻗어가길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발길도 이 아름다운 숲으로 많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글/ 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