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긴급구호식품 전달

입암면·일월면 독거노인 등에 이머전시 푸드팩 50세트 지원

2023-04-23     김영무기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긴급구호식품 이머전시 푸드팩 50세트를 입암면과 일월면에 전달했다.

㈜농심에서 시행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사업’의 지원 대상은 위기 상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긴 1개월 분량의 식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입암면(25세트), 일월(25세트)면 2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됐다.

푸드뱅크 사업은 타 지역의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등을 기부 받아 지역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3600여 명에게 KF마스크, 녹용홍삼, 콜라겐스틱, 마틸다침구류 등 40여 종의 푸드뱅크 물품 16만 개를 취약계층에게 무료 지원했다.

김길동 공동위원장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의 한 축인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사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이자,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고했다.

“특히 기부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매우 부족한 영양지역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식계층 제로사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