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시 위해 기관장부터 앞장선다

2008-03-23     경북도민일보
 


상주 이정백 시장·유욱종 경찰서장`솔선수범’
 
 상주시는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로 이미지를 가꾸기 위해 `아름다운 상주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작은 것부터, 나부터’라면서 기관장이 솔선수범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안내판 정비,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 자전거 질서지키기, 상가 화분 내놓기, 불법주정차 근절, 노점상 정비, 가로화단 가꾸기, 도심 숲길조성, 광고물 정비, 가로기 정비 등 10대과제를 선정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질서유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두 기관장들이 매일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시민들로부터 돋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새벽 6시부터 시내 곳곳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오전 7시30분에는 걸어서 출근하면서 재래시장과 도로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솔선하는가 하면, 유욱종 상주경찰서장도 매일 오후 5시부터 상주시 중앙로와 충의로에서 자전거 바로세우기와 주·정차 지도를 직접 하고 있어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참여율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호평이다.
 따라서 깨끗하고 질서있는 아름다운 상주가꾸기에 대한 기관장들의 말로만 지시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실천하는 마음자세로 작은 것부터 시작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최근 2010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유치와 오는 4월께 전국농업기계 전시회 개최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어 손님맞이를 위한 환경정비로 상주를 찾는 대·내외인들에게 상주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