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

초·중생 97명 토요일 활용 교육

2023-04-23     박형기기자
경주지역 초·중생 인재들이 자신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이고자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월성초등학교에서 영재교육대상 학생 97명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거해 지난 2002년 4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북 영재교육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는 경주지역 초·중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5개 과정에 총 97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하계 창의·인성캠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1년간의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갖게 될 것이며, 자신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해본다.

영재교육원장인 김시용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21세기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적 가치 및 사회와 학부모의 요구, 학생의 흥미를 고려해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로서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