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립도서관 2023년 공모사업 대거 선정

2023-04-25     기인서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과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등 2023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해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17개관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천시립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메이커 장비와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6월 중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 3D 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을 운영한다.

2023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7월1일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를 초청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한다.

2023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독서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7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2023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은 첨단 메이커장비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즉석에서 사물을 창작해보는 시간을 운영해 볼 예정이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영천시립도서관이 선정됐으며 메이커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 강사를 활용해 하반기에 메이커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립도서관의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