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민체전 ‘종합 4위’ 달성

7년 만에 최고 성적 거둬 ‘눈길’ 대회 폐막식서 성취상 수상도

2023-04-25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7년 만에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울진군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안동시는 종합 4위를 기록해 지난 2016년 안동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3위를 기록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는 30개 종목(정식26, 시범4)에 선수 622명, 임원 266명 등 총 88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롤러,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시작으로, 금메달 31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63개 등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143점을 획득, 포항, 구미, 경산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 경기에 나선 선수들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한 끝에 지난 대회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축구, 복싱, 레슬링, 검도, 볼링 등의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지난 24일 대회 폐막식에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약진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도 수상했다.

안윤호 안동시체육회장은 “민선 체육회가 시작된 이래 권기창 안동시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들과 임원들의 노력으로 7년 만에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수들의 노력한 땀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으로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저력을 드높여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