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문경에 `속속’

2008-03-23     경북도민일보
市, 동서발전·SPE와 건립 양해각서 체결
모두 8곳 설립·추진
 
문경에 태양광발전소가 잇따라 들어선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지역에는 지난해 산북면 약석리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모두 8곳의 태양광발전소가 설립됐거나 추진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와 SPE(주) 가 이날 문경시청에서 문경시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올해 말까지 마성면 외어리 14만6000여㎡ 부지에 190억원을 들여 시간당 3㎿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기로 했다.
 문경지역에서는 산북면 약석리에 1.6㎿급의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산양면 녹문리에 0.55㎿급의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고 있고, 영순면 의곡리와 오룡리에 각각 0.55㎿급 발전소가 건립되고 있다.
 또 산양면 우본리에 0.3㎿와 0.2㎿급 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호계면 견탄리에 2㎿급 발전소 조성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시간당 전기 생산량이 8.75㎿에 이르게 된다.
  문경/전재수기자 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