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즐기러 오세요”

내달 5~7일 서천 둔치 일원서 퍼레이드 행렬·퍼포먼스 선봬 시, 시민·관광객 안전 최우선 행진 주요코스 안전인력 배치

2023-04-26     이희원기자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를 마치고 다음달 5일 대중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핵심인 공연인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이 행사 둘째 날인 6일 영주시 서천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선비정신과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조명해 코로나19 시기로 단절과 고독을 겪은 시민들을 위로하며 세대를 초월한 개인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총 2.1km 코스로 서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지는 경연 프로그램을 거쳐 축제의 주 무대인 시민운동장 앞 서천 둔치에서 진행되는 난장으로 마무리된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전국 공모로 선발된 10여개 경연팀과 취타대, 대형 선비 퍼펫(인형), 풍물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 관악 연주, 어린이 치어리더, 다이어트댄스스포츠, 어린이들 율동공연 등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연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팀에게는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 장려상(2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고 서천둔치 일원에서 참가팀의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관광객에게는 영주 대표 농, 특산물인 영주 사과 2023개 무료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후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천 둔치 주무대에서 댄스팀 HOOK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선비의 산책’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위해 통제가 용이한 서천 둔치 코스에서 진행된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진 주요 코스에 안전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관광재단 관계자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신바람난 선비와 흥겨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