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도당, 울릉군수 등 34명 재입당 허가

남진복·황재철 도의원 등 포함

2023-04-30     김무진기자
지난 지방선거 등에서 무소속 또는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한 30여명이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왔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남한권 울릉군수 및 남진복·황재철 경북도의원 등 총 34명의 재입당을 허가했다. 당원자격심사위는 재입당을 신청한 총 45명에 대한 입당 자격 유무를 심사했다. 회의 결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2명(남진복·황재철), 기초의원 5명 등 선출직 8명을 포함해 지역에서 적극 활동 중이고, 당 정체성에 부합하는 인사 등 총 34명을 다시 당에 들어올 수 있게 했다. 다만, 단체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는 향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어 입당이 확정될 예정이다.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은 “앞으로도 집권 여당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