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학교측 복구 나서

2023-05-01     조석현기자
포스텍(포항공대 김무환) 대학원생들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돼 학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포스텍 등에 따르면, 최근 대학 직원이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여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등 이 담긴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700여명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개인정보에는 소득 정보까지 추정할 수 있는 이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 유출은 장학금 업무 담당자 실수로 내부 업무 자료를 잘못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은 해당 학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피해 복구를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