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 인프라 구축 중점 제1회 추경 1조3990억원 편성

2023-05-03     기인서기자
영천시청
영천시가 3일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399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핵심사업 및 지역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초예산(1조2234억원)보다 1756억원(14.4%)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1327억원 증액한 1조 295억원, 특별회계는 180억원 증액한 1096억원, 기금은 249억원 증액한 2599억원이다.

예산은 역점시책의 중점투자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안정, 시민생활 편의 인프라 구축,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편성됐다.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과 신성일기념관 건립,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에 투입이 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에 60억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며 “시민들의 품격 있는 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 투자해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