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육상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레이스’

예천 스타디움서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열려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金1·銀2·銅4 총 7개 메달 따내

2023-05-08     유상현기자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예천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예천군 선수단이 상위권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국내 육상경기 중 가장 큰 대회이다.

예천군 선수단은 6일 대학·일반부(남) 창던지기에 출전한 남태풍(예천군청) 선수가 71.98m를 던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7일에는 고등부(여) 창던지기에 출전한 양석주(예천여고) 선수가 48.97m를 던져 금메달을, 송채은(예천여고) 선수가 44.87m를 던져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채서현(예천여고) 선수는 고등부(여) 장대높이뛰기에서 2m20을 넘어 동메달을, 윤대욱(예천군청) 선수는 대학·일반부(남) 장대높이뛰기에서 5m를 넘어 은메달을, 김규나(예천군청) 선수는 대학·일반부(여) 멀리뛰기에서 5.96m를 뛰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에는 도강병(예천군청) 선수가 대학·일반부(남) 400m 허들에서 52.75초를 뛰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4일차 예천군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최인해 예천군청 육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 줬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6월 4일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