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통합신공항 연계과제 발굴 대응보고회

지역발전 초석 마련 위해 기업유치, 관광, 교통망, 농산물·물류 등 다양한 과제 다뤄

2023-05-09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관련 연계과제 발굴을 위한 대응보고회를 8일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살동수 부시장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 정책기획실장과 14개 분야 담당이 참석해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에 집중했다.

먼저 기업과 관련해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과 저전력 지능형 IoT 기반물류부품상용화 기반구축,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항공 관련 기업유치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에서 통합신공항과 연결고리를 찾는데 노력했다.

관광 분야는 현재 조성 중인 영천 경마공원 내 유희시설 구축, 주요 관광지와 산림생태관광을 활용한 투어 상품 개발 등이 제시됐다.

교통분야는 통합신공항과 영천을 연결하는 철도·도로망 확충, 통합신공항 연계 대중교통수단(환승센터, 버스노선) 확보를 통해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것.

여기에 더해 디지털 농식품 수출 전문 물류센터 구축, 지역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항공 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축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개발 등 다양한 연계 과제가 제시됐다.

설동수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공항과 관련된 과제들을 다방면으로 발굴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경북도에서 진행하는 용역에도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