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 복지사각지대 청년 일상회복 돕는다
민·관통합사례회의 개최 협조체계 구축·해결방안 모색
2023-05-10 신동선기자
이번 회의는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흥해읍맞춤형복지팀이 주최로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흥해읍 자원봉사센터,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부모의 사망 후 우울감으로 직장에 출근하지 않은 채 집안에서 술을 마시고 영양상태가 부실하다는 이웃의 신고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청년이 병원 치료 후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다양한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를 위해 민·관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