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대구, 12일부터 ‘문화예술 페스티벌’

‘더현대 아트웨이브’ 선보여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전시 재즈 등 다양한 공연 무대에

2023-05-11     김무진기자

현대백화점이 대구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문화예술 페스티벌 ‘더현대 아트웨이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선 쇼핑객들에게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술작품 전시를 비롯해 점포 곳곳에서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우선 페스티벌 기간 9층 특별전시관과 5층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대구화랑협회가 엄선한 국내·외 유명작가 5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국내 블루칩 작가인 김근태, 김창열, 남춘모 작가를 비롯해 한국 컬렉터가 주목하는 해외작가인 스탠리 휘트니, 알랭 클레망 등의 작품을 내놓는다.

9층 더 포럼 by 하이메 아욘의 야외정원인 ‘게이츠 가든’에선 주말 오후 2~6시 특별 야외공연 ‘더현대 스테이지’가 열린다. 공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재즈·밴드 아티스트 약 60여팀이 참여한다.

특히 13일에는 R&B 싱어송라이터 죠지, 20일 실력파 뮤지션이자 디지털 음원 강자인 오왠, 27일에는 감성파 여성 어쿠스틱 듀오 제이래빗 등 스페셜 아티스트들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또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서는 MZ 고객들을 겨낭한 여러 공연 및 이벤트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3시엔 국내 유명 힙합 아티스트인 팔로알토의 디제잉 공연을 비롯해 디제잉 및 스트릿댄스 퍼포먼스가 수시로 펼쳐질 예정이다.

고객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8층 히어로 라운지에서는 해당 기간 매 주말 오후 1~6시 나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드로잉 체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더현대 대구’의 품격에 맞는 예술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최근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고객 관심도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현대 대구에서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