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카운슬러대학’ 개강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

2023-05-11     유호상기자
김천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2023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23주년을 맞이하는 ‘카운슬러대학’은 시민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를 교육하여 초·중·고등학교의 집단 상담부터 위기청소년 멘토링, 인성교육 등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상담에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교육심리지도사 과정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청소년 상담과 자녀의 진로 및 적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으며, 일반 상담기법은 청소년들에게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보드게임을 활용한다고 하니 흥미롭고,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김천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카운슬러대학을 통해 청소년 상담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교육 및 연수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