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기술개발 ‘흑보리칩’ 해외서 인기

기술 이전 ‘어니스트파머’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들 반응 이끌어 내

2023-05-15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개발한 흑보리칩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어니스트파머의 첫 해외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홍콩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했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는 홍콩 및 중국지역 외 해외바이어들이 30% 이상 참여하며 평균 57개국에서 참가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이다.

전시·컨벤션 및 구매력이 보장된 전문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는 국제행사이다.

㈜어니스트파머는 지난 1월 공영홈쇼핑에 흑보리현미칩을 첫 방송해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이에 고무된 이 회사는 해외 수출로 판로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홍콩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흑보리현미칩 외에 오곡칩과 현미칩을 추가로 개발해 홍보에 나섰으며,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류현숙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흑보리현미칩이 국내 쌀소비 촉진 및 홍콩,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 쌀 가공식품 분야 K-Food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