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 ‘해발잇’ 프로그램 진행

국립해양과학관과 초·중학생 해양 탐구 발명교육으로 연결

2023-05-15     김희자기자
울진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과 발명을 잇는 ‘해발잇’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울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울진발명 교육센터, 국립해양과학관과 연계해 ‘해발잇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양과 발명을 잇다’라는 말에서 ‘해발잇’을 발췌해 만든 신조어로 울진이 환동해의 중심인 점을 고려해 해양 탐구에 대한 경험 제공과 해양가치를 탐색하고 이를 발명교육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 하고자 실시하는 특색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5명, 중학생 269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28일 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오전에 울진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연필꽂이를 직접 제작하고, 오후에는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며, 다양한 바다 생물 및 바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진중 1학년 학생은 “항상 눈으로만 봐오던 바다에 대하여 제대로 배워봐서 재미있었고 여러가지 발명 교육및 목공 활동을 직접 손으로 체험해 본 것이 정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장은 “이번 해발잇 교육을 계기로 울진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깨닫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