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촌일손돕기 실시

2023-05-16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성군 공무원은 부서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해 일손 돕기를 시행한다.

또 지역 내 공무원뿐만 아니라 철파부대 군장병·농협 등 유관기관·봉사단체에서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대학생들에게 숙소 지원을 통한 체류 형 일손 돕기를 추진해 4개 대학 300여 명의 학생들이 3~6일간 체류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들은 “인력부족과 고령으로 인해 영농의 어려움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봉사자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고령화로 농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