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책상황실 가동

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 복구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추진 내달까지 사방사업 적기 완료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도

2023-05-16     이희원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산사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사전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상정보, 재난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사업(사방댐 5개소, 계류보전 2.0㎞, 산지사방 0.5ha)을 적기 완료하고 산사태취약지역 349개소(’23. 5월 기준)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산사태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차준희 소장은 “올해는 역대급 엘니뇨(해수 온난화 현상) 현상 발생 등 기후변화로 인해 비가 예년보다 훨씬 자주, 많이 내리는 이상기후 현상이 전망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태풍 발생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체계적인 대비, 대응 태세로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