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꿈과 희망의 날개 달아요”

2008-03-25     경북도민일보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 예선
 
    항공기 전시·군악대 공연 등 가족행사 다채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가 펼쳐진다.
 제3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08(모형항공기 대회) 경북 북부지역 예선이 4월 5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경북 북부지역 : 구미, 군위, 김천, 문경, 봉화, 상주, 안동, 예천, 영덕, 영주, 영양, 의성, 청송, 울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8일까지 각급 학교 지도교사를 통해 공군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일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F-5, T-38, T-59 항공기를 비롯해, 각종 항공무기와 장갑차, 특수차량이 전시되며, 군악대 공연, 군견 시범,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일반 가족들도 별도의 출입조치 없이 자유롭게 행사장을 관람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기대된다.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는 지난 1979년 처음 개최돼 30년 동안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도전정신과 탐구의욕을 심어준 것은 물론, 해를 거듭하면서 크게 성장해 이제는 연평균 6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건군 60주년 및 대회 개최 30년을 맞아 대회의 역사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대회 개념과 기본 틀을 미래지향적으로 전환시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대회이다.
 이를 위해 공군은 대회 전통과 권위에 부합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예선대회부터 참가선수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올해 대회부터 활동영역을 `우주’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공군의 의지를 온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존 모형항공기대회에서 `Space Challenge’ 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본선대회는 물로켓 부문을 신설하여 대회의 개념을 `우주’까지 확장하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씨를 초청과 우주선과 우주복 모형 등 우주장비를 전시하는 특별행사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무한꿈을 키워 줄 전망이다.
 `Space Challenge 2008’에 대한 안내, 신청, 성적처리 및 관련 문의는 054-650-4051이나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