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특성화고 '교내 채용박람회' 개최

180여개 지역 중소기업 참가

2023-05-21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내달 20일까지 대구·경북 특성화고 10곳을 대상으로 ‘2023년 교내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는 지난 16일 대구에 있는 경북공고를 시작으로 23일 대구전자공고, 24일 경북기계금속고, 25일 상서고 및 영남공고, 6월 15일 구미정보고 및 20일 경주여자정보고 등 일정으로 열린다.

지역 10개 특성화 고교생 1000여명 및 180여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채용 관련 행사를 갖는다.

조성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성장지원과장은 “기술 전문인력의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중소기업은 장기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필요 인력 공급에 특성화고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들이 젊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