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철강 마라톤대회’ 철강산업 새 도약 다짐

대회 슬로건 ‘도약하는 철강산업, 그린철강 대한민국’ 철강·관렵업계 40개사 임직원과 가족 등 4100명 참가

2023-05-21     이진수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0일 경기도 미사경정공원에서 철강 및 관련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40개사 4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철강 마라톤대회를 가졌다.

올해 16회를 맞은 철강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됐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그린철강 시대로 나아가는 철강산업의 비전을 담아 ‘도약하는 철강산업, 그린철강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2013년 이후 최대 참가자가 참석했으며, 철강업계도 참가자들과 함께 플로깅 이벤트 및 취약계층대상 기부 이벤트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철강산업은 사상 초유의 천재지변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는 철강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철강 마라톤대회가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등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