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환경 속 효율적인 군사작전 발전 방향 모색

경북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오늘 세미나… 산·학·연·관·군 관련 분야 전문가 300명 참석 국가안보 미래 공유 계기 마련

2023-05-22     김무진기자

대학과 군(軍)이 메가시티 환경에서 군사작전 수행의 발전 방향에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22일 경북대학교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23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메가시티 환경 하 도시지역 작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함께 연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 분야 산·학·연·관·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방향을 가시화하는 등 메가시티 환경에서 도시지역 작전 수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2작사의 합동 후방지역 미래 작전 수행 개념 및 산·학·연의 첨단과학기술 간 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우선 1세션에서는 조상근 카이스트 교수의 사회로 △경북대 배지혁 교수(한국형 메가시티 개념과 초광역권 도시환경 조성) △대경대 김기원 교수(메가시티의 환경과 위협분석) △2작사 작전기획과장 정구환 대령(메가시티 환경 하 도시지역 작전수행 발전 방안) △에어로바이런먼트 한국사업담당 홍요섭 대표(도시지역 작전 수행을 위한 드론봇 운용)가 각각 관련 주제발표를 한다.

2세션에서는 한동석 경북대 IT대학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경운대 임헌영 교수(메가시티 대드론 방호체계 발전 방향) △3사교 박동휘 교수(메가시티 방호를 위한 CEMA 운용) △경북대 백호기 교수(메가시티 작전 수행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향)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은 “이번 세미나가 첨단 과학 기술군으로 변화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이 산·학·연의 첨단 과학기술을 군에 적극 융합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적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