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사업장 120여곳에 통합안전솔루션 적용

철강·건설·화학·공항 등 적용 센서로 현장 곳곳 데이터 수집 사고예방·효율적인 대처 지원

2023-05-23     이진수기자
포스코DX는 산업현장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의 현장 보급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철강·건설·화학·공항· 발전소 등 120여 개소 이상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입증했으며, 다른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그 결과를 전파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만약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험지역에 대한 비인가자의 출입과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스마트 CCTV와 연계를 통해 작업자의 불안정한 이상행동, 작업장 내 화재 등을 감지해 사전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투척형 사물인터넷(IoT) 가스 검지 센서로 작업 전 밀폐공간의 유해가스를 확인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하는 동안에는 안전조끼에 부착된 무선 검지기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원한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사를 비롯해 올해부터는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현장 등으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