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잇단 사업 선정… 소상공인들 ‘웃음꽃 활짝’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구 북구가 잇따라 선정되면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은 대구 북구에 위치한 능금 시장과 팔달신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각각 2억 6000만원과 1억9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후 전선 정비사업은 전통시장·상점가의 건축물 및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올해 노후 전선 정비사업 대상으로 전국의 33곳의 전통시장을 선정했고 대구는 능금 시장과 팔달신시장을 포함해 총 3곳이 선정됐다.

또한 대구시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칠성 가구거리가 최종 선정되면서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상권 디자인 개발 △시설환경 개선(조명, 벽화, 도막, 예술 테리어아트테리어, 상권안내판 정비 등) △B2C 영업(기업-고객) 기반 지원 △음식 테마 거리 기반 지원(음식 경연대회 등) △온오프라인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 최대 2억 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칠성 가구거리는 대구에서 두 번째 규모로 큰 칠성시장이 인접해 있어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양금희 의원은 “코로나19, 3고(환율·물가·금리) 충격에 따른 복합 위기로 소상공인분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이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며 “대구시와 북구청이 북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큰 노력을많은 노력을 해준 만큼 소비 촉진,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앞으로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서 대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분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