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계명문화대, 응급처치 능력 향상 ‘맞손’

2025년까지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추진 안전한 사회·일터 조성 협력

2023-05-25     김무진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불특정 다수 상황에서 도시공사 직원이 심정지 응급 환자 목격 시 응급 처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25일 양 기관에 따르면 전날 도시개발공사 본사 사옥에서 ‘시민과 종사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계명문화대와 협업해 지난 2021년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현재까지 소속 직원의 3분의 1 이상이 이수를 마쳤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를 목표로 잡았다.

박승호 계명문화교 총장은 “양 기관이 지닌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 교육 활성화 및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 시민과 종사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늘릴 것”이라며 “아울러 안전한 사회,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