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의 방황하는 청춘은 어떨까…오늘 새 음반 컴백

2023-05-29     뉴스1

그룹 CIX가 새 청춘 에피소드로 돌아온다.

CIX는 29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EP ‘오케이 에피소드 2: 아임 오케이’(OK Episode 2 : I’m OK)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CIX는 앞서 공개한 무드 필름 등을 통해 이번 신보 분위기를 알린 바다.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CIX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강한 공감을 일으켰다.

버스정류장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현석, 공터에 떨어진 무언가를 발견한 배진영, 교실의 한구석 상처를 입고 가쁜 숨을 내쉬는 용희, 헤드폰을 쓴 채 빗속을 걸어가는 승훈, 동아리방에서 생각에 잠긴 BX까지 각기 다른 스토리 전개를 통해 이들이 노래할 청춘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더불어 콘셉트 포토는 CIX의 방황하는 청춘 이야기를 암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다크한 분위기가 한편의 누아르 영화 같은 긴장감을 안겨준다. 다섯 멤버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이 묻어나는 포즈와 시크한 표정이 빈틈없는 컷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세이브 미, 킬 미’(Save me, Kill me)의 처연한 감성을 비롯해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 속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소망, ‘커튼콜’(Curtain Call)의 위태롭고도 아름다운 청춘, ‘컬러’(Color)의 방황에 관한 스토리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타이틀곡 명 ‘세이브 미, 킬 미’는 CIX의 두 번째 월드투어명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4월까지 미주·아시아·유럽의 총 18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CIX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돌아온다. CIX의 한층 짙어진 음악성과 성장한 역량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CIX의 다이내믹한 청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트랙 맞춤형 무드 필름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 CIX가 어떤 음악과 무대로 ‘오케이’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