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청송경찰서장,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만전

진보 노인대학서 교통안전 교육 자체 제작 PPT시청각 교재 활용

2023-05-29     이정호기자
김태현 청송경찰서장은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실시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5일 김서장은 진보면 노인대학을 찾아 13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PPT시청각 교재를 활용하여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교육은 어르신들의 전형적인 교통사고 유형 및 특징, 사고 유형을 분석을 통한 무단횡단 금지 및 안전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안전모 착용을 비롯한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법을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PT 교재로 구성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153건 중 65세 이상(노인)사고가 59건(39%)을 차지 했으며, 그 중 교통 사망사고 발생 5건 중 65세 이상이 5명으로 100%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도 기준 청송 전체 인구 24,549명 중 65세 이상이 9,822명으로 40% 차지, 전체 면허소지자 14,939명 중 65세 이상 면허소지자가 4,090명으로 30% 차지하는 등 점점 고령화 추세로 변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 서장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 서장은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통해 “우리 경찰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공단 등 협업하여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울러 어르신들이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교통안전수칙 및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