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년 연속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5년 연속 S등급 지난해 522곳 2만2000여명 대상 직무·ESG·안전교육 상생가치 실현 최선…인센티브 전액 기부 나눔가치 실천

2023-05-29     이진수기자
포스코는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포스코는 중소기업 교육에 대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 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9년부터 수여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올해 평가에도 최우수를 받아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성과 평가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은 수시과정 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받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다.

이번에 포스코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교육 운영의 모범성을 인정받았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에서 포스코 고상민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교육 사업이 도입된 2005년 이후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총 838개사 69만 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하도사·용역사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협력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 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층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2500만 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공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 7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