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

오는 6월 착공 12월 준공 목표 미래산업 대응위한 선도기지 역할 기대

2023-05-30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30일 남부동 소재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6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활용장비, 기술 개발 등에 대하여 공동 활용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해 대응한다는 것.

특히 전기차 부품, 친환경부품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을 통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는 자동차 부품기업 등 50여개사가 밀집 소재한 도남동 일원에 2023년까지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05억 원을 투자한다.

지상 2층 연면적 992.68㎡ 규모의 공동활용센터와 1337.5㎡ 규모의 공동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입주기업과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활용센터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 공간 등을 조성한다.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전기차/모빌리티 부품 전환기술력 확보와 경량부품 개발 지원 및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공동물류플랫폼은 시제품생산실과 물류창고를 설치해 고부가 재생소재 보급과 확대를 통한 자원순환 확대와 부족한 물류공간을 제공한다.

설동수 부시장은 “자동차와 신소재산업 간 협력 산업 활성화와 소재부품분야 기술개발을 높여 지역기업이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