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소상공인 선정

31일 안동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 및 창업기업 선정서 수여식 개최

2023-05-30     정운홍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31일 경북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 소상공인 20명을 선정하고 창업지원 인프라 안동점에서 입학식 및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의·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으로서 기반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총 96명이 신청·접수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명이 선정(경쟁률 4:1)됐다.

올해는 제조기반, 혁신서비스 접목에 따라 ▲온라인셀러형 4명, ▲로컬크리에이터형 8명, ▲라이프스타일형 8명 등 총 3개의 특화된 유형으로 예비창업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입학식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졸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창업자와 네트워킹, 선정서 수여, 사업안내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선정된 예비창업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창업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5백만원) 또는 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최대 4천만원) 지원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 노화봉 본부장은 최근의 창업시장 동향을 보면 “20-30대의 젊은 층이 주축을 이루면서 제조기반 생활분야의 혁신서비스가 접목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증가되는 추세이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서 지역의 역할과 대응이 어느때보다도 더욱 중요해 졌다”고 강조하면서 “안동에 기반을 둔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을 통해 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