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잘했다

진단평가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2023-06-01     김무진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이 환자 및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이용·관리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1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중앙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공기업 등 전국 799곳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북대병원은 꾸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 및 활동, 미비 사항 보완·개선 등을 통해 최고 등급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해당 평가 최고 등급 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병원 특성상 환자의 민감한 진료 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갖추도록 전 직원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