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에 ‘새 둥지’

군위 대구 편입따라 이전 확정 스마트 경북형 농업 도약 기대

2023-06-04     윤대열기자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문경에 온다.

문경시는 지난 2일 경북 농민사관학교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위군에 위치한 농민사관학교는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됨에 따라 각 시군에서 유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문경시는 지난 1월 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 유치를 위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농민사관학교 유치확정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는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미래 스마트 경북형 농업으로 도약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문경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을 통해 경북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힐링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