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탄소중립지원센터, 경운대서 ‘문 활짝’

‘탄소중립 사회 이행’ 역량 집중 2026년 12월말까지 업무 수행

2023-06-06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2일 경운대에서 ‘구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동제 경운대 총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환경단체 대표,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이 참석했으며, 제28회 환경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경운대는 지난 3월 공모와 심사 등을 통해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구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인 임무로는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기후위기적응대책의 수립·시행 지원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방안의 발굴 △지역의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그 밖의 구미시 탄소중립정책 추진역량 강화사업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위기와 온실가스 감축 등의 직면한 문제점을 체감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이행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