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입암면 등 2개 지구, 안전확보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 산해4리·수하2리 최종 선정

2023-06-08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에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지구는 입암면 산해4리 지구와 수비면 수하2리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4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올해 2월부터 사업관련 주민 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지구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2개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2억원(국비 29억원 지방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입암면 산해4리 지구와 수비면 수하2리 지구에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 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 안전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