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은 지금 산나물 채취가 한창

2008-03-27     경북도민일보
 

 
농·어한기 생계수단 목적
 
 각종 물가와 유가의 고공 행진속에 서민들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농·어한기철인 봄을 맞아 특별한 수입원이 없는 요즘, 울릉도에서는 섬 아낙들이 생계수단 목적으로 산나물 채취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3월의 마주막주인 27일, 아직도 많은 눈이 쌓여있는 먼 산을 피해 인근 야산에서 봄 향기 그윽한 전호나물과 명이 등 봄나물을 채취한 촌로들이 봇집은 물론 이마에 이고 서면 남양 계곡을 힘겹게 걸어 내려 오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