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셰프 손끝에서 탄생한 ‘포항의 맛’愛 빠지다

포항 철길숲 음악분수 마당서 야심만만식도락축제 성료 청년푸드버스킹 7팀 참가 다양한 맛의 신세계 선봬

2023-06-11     김대욱기자

‘제9회 야심만만식도락축제 청년 푸드버스킹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0일 포항 철길숲 음악분수 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시 주최, 경북도민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의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저당고단 레시피를 개발하고 예비 셰프들의 푸드버스킹 경연을 통한 청년창업 기회 확대 및 창의성 발휘 등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아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철길숲에서 초여름 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열린 청년 푸드버스킹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인 식약처장 상에는 오뉴월팀, 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은 숯불다이닝블룸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상인 포항시장상 꿀꿀이팀, 장려상인 경북도의회 의장상 요리킹조리킹맛조킹팀, 장려상인 포항시의회 의장상 포항항 꼬지팀, 특별상인 경북도민일보 사장상은 부추맨·B급 미식가들팀이 공동으로 받았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포항시민의 날 행사가 열린 날 행사가 열려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포항시민의 날 행사와 이번 행사를 보니 포항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9번째를 맞이하는 행사가 포항 철길숲에서 열려 운치가 있고 좋은 것 같다”며 “이번에 참여한 청년 셰프들이 K푸드의 주역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진=유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