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朴이 한나라 대표돼야”

2008-03-27     경북도민일보
홍사덕 전 의원 밝혀
 
 친박연대 선대위원장으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홍사덕 전 의원은 27일 “총선 후 박근혜 전 대표만이 한나라당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출정식에서 “강 대표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의상, 정치관습상 총선이 끝나면 즉시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의원은 특히 “이재오, 이방호 같은 사람들에게 당을 맡길 수는 없다”고 말한 후 “그때가 되면 홍사덕도 당당하게 당에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의원은 “낙후된 서대구공단의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팀플레이가 필요하고 이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은 경륜을 가진 홍사덕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