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섬의 날’류승룡·하현우·강혜연 등 홍보대사 선정

울릉도에서 열릴 ‘ 섬의 날’(8월 8일 ~11일 나흘간)

2023-06-15     허영국기자
울릉도에서 열릴 ‘섬의 날’(8월 8일 ~11일 나흘간)홍보대사에 배우·가수·유튜버 5명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유명인 5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는 8~11일 나흘간 경북 울릉군에서 진행된다. 울릉군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국가 행사인데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의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우 류승룡, 가수 하현우·강혜연,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정브르(본명 이정현)씨다.

이들은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펴게 된다. 울릉군 홍보대사인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제주도 출신 강혜연이 이번 섬의 날 행사에서 공연하고, 류승룡은 홍보 영상에 출연한다.

유튜버 리랑은 울릉도에서 캠핑하고 느낀 점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고, 정브르는 울릉도의 생태계 체험 영상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섬의 날 행사는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삼학도)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미륵도)과 전북 군산시(오식도)에서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