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인구감소 위기 대책 마련 ‘총력’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치유형 가족 위케이션 활성화 귀농·귀촌 지원 등 정책 발표

2023-06-21     이정호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실·과·원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대책 마련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연 1조원 규모로 10년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내실있는 투자계획 수립과 인구활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윤 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이 함께 쉼쉬는 힐링도시, 청송’이라는 비전 아래 △청송특화형 청년회귀 지원 △귀농·귀촌인 연착륙지원 △치유형 가족 위케이션 활성화, 세가지 타이틀 주제로 청송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했다.

또한, 그동안 논의된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기금사업과 사업 간 연계방안 등 작성된 투자계획 전반사항에 대한 최종검토가 이루어졌다.

특히, 윤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타당성, 효과·효율성을 중심으로, 시행 부서와 보다 면밀한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투자계획을 작성해 이달 말 제출해 제출된 투자계획은 서면검토, 현장방문, 대면평가, 종합평가를 통해 기초기금심의위원회에서 오는 10월에 최종 의결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누구나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청송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