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생체중량 1.3t ‘슈퍼한우’ 탄생… 39개월령

2023-06-21     황경연기자
상주한우 브랜드인 명실상감한우 공성면 장동리 소재 혜성목장을 운영하는 브랜드농가에서 39개월령(생체중량 1.3t)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이는브랜드 회원농가(장경윤 대표)와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이 협력해 지속적인 한우개량사업과 브랜드 전용 사료급여 및 사양관리를 통해 명실상감한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보통 한우의 평균 생체중량은 750~850㎏로, 슈퍼한우는 1톤이 넘는 한우를 말한다. 연간 전국 공판장에 출하되는 거세우 41만 마리 중 슈퍼한우는 1% 미만이며, 1300㎏이 넘는 슈퍼한우는 1~3두만 출하되고 있다.

한편, 과거 슈퍼한우의 경우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해 나오는데 반해 이번 슈퍼한우는 6개월이 적은 39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로 그 가치가 더욱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