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여권 등기우송서비스

2008-03-31     경북도민일보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민원인이 여권발급 신청 후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 가능한 `여권 등기우송 서비스 를 4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시책은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군 전체인구의 30%정도이고 대도시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지사지의 발상에서 기획됐다.
 여권은 관내 우체국을 통해 등기로 신청자에게 배달되며, 우체국은 등기배달 사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전달하고 있어 여권배달 사항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다.
 군은 여권 등기배달서비스 실시로 여권을 받기 위해 신분증을 갖고 군청을 재 방문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사회적 비용절감액도 년간 15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