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김태영 사장 사임 후임에 권문식 부사장

2008-03-31     경북도민일보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을 최일선에서 지휘해온 김태영 사장이 돌연 사임했다.  현대제철은 31일 김 사장이 이날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후임에 권문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사장은 그러나 김 사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표이사는 승계하지 못해 현대제철은 박승하 부회장과 김 사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 부회장 1인 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권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주주총회 등 관련절차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는 제외됐으나 향후 대표이사 겸임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