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서 경제 배워요”

경북교육청, 8억여원 예산 투입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지원

2023-07-02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합리적 경제생활 습관 및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 △경제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이론 중심의 경제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학생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10차시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은 팀당 100만 원을 지원해 학생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업교육, 무역활동 등 특색 있는 주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민주시민이 되는 역량과 미래 경제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다.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은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신청하면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24팀에서 올해 789팀이 참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경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등교사들의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 소양 함양과 학교 경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과서로만 배우는 이론 중심의 경제학이 아닌 시대 변화에 발맞춘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기”며 “대한민국 경제의 주체가 될 우리 학생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경제교육 운영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