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흥초 인라인 “놀랍네”

2008-03-31     경북도민일보
창단 5개월만에 전국 대회 14개 메달 따내
 
포항 신흥초등학교 인라인부(감독 박미향, 코치 김근수)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인라인롤러대회에서 대거 입상했다. 지난달 27~30일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펼쳐진 `제27회 전국남여종별인라인롤러대회’에서 서태웅·김규정(2학년) 학생이 남자초등 1~2학년 500m부문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하는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윤시오 신흥초등학교장은 “지난해 10월5일 창단한 인라인부가 5개월이란 짧은 기간에도 큰 수확을 거둔 것은 기적적”이라며 “인라인 경기장이 없는 포항의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해줬다”고 축하했다. /남현정기자 nhj@
 
이하 수상자 명단.
△남초 1.2학년 500m 부문 1위 서태웅(2), 2위 김규정(2) △여초 1·2학년 500m 부문 2위 김수빈(2), 3위 최린(2) △남초 3·4학년 500m 부문 3위 최동구(4) △남초 1·2학년 300m 부문 2위 정유선(2), 3위 서태웅(2) △남초 1·2학년 200m 부문 2위 정유선(2), 3위 김규정(2) △여초 1·2학년 200m 부문 2위 김수빈(2) △남초 3·4학년 1000m 부문 3위 김열민(4) △남초 3000m 계주 부문 2위 최동구(4), 전유선(2), 서태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