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줄줄이 `빨간날’ 근로자들 '신바람'

2006-04-30     경북도민일보
   5월 첫째주는 근로자들에게 푸짐한 휴식을 제공한다.
 1일은 근로자의 날로 대부분 기업체들이 휴무를 실시, 지난 주말에 이어 3일간 연휴를 갖는다.
 또 오는 5일(금요일)은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의 공휴일로 인해 주말을 포함 3일간 휴무로, 5월 첫째주에 연속 3일간의 연휴를 만끽 하게된다.
 포항을 비롯 구미 등 대구 경북의 대부분 기업체들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휴무를 갖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일 근로자의 날 맞아 휴무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포항강판을 비롯 포스코 계열사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기업체들도 이날 휴무다.
 이밖에 구미 등 대부분 지역 기업체들도 이날 휴무를 실시한다.
 지역 기업체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각 기업체별로 휴무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5일 금요일이 공휴일로 인해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대부분 기업체들이 3일간 연휴를 갖는다.
 포항의 철강회사 직원 김모(47)씨는 30일 “지난 주말과 이번 주말 등 연속 3일간의 연휴를 갖게 됐다”며 “오랫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회사측은 “잦은 연휴로 인해 생산성이 다소 떨어질 것이다”며 “그러나 법으로 정한 휴일이라 휴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항제철소 등 업무 특성에 따라 일부 기업체의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된다.
  이진수기자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