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MOM편한 30인 아빠단’,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빠와 비행기·기관사체험 등 대중교통 에티켓 교육 진행도

2023-07-09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지난 8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제4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직업체험 활동을 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의 적성, 흥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아빠와 함께 키크기 체조, 비행기 체험, 기관사 체험 등 장소를 이동하며 각각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비행기 에티켓 및 대중교통 이용 시 필요한 공공예절에 대한 교육도 추가로 진행해 직업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예절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 정모(39)씨는 “아이가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의 흥미와 관심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빠와 함께한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은 향후 진로 선택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와 더불어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놀이체험 및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