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문화재 火 물렀거라”

2008-04-01     경북도민일보
팔공산 동화사 화재방재용 이륜차 전달
 
 대구은행은 1일 팔공산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화재취약시설 중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인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에 화재방재용 이륜차 1대를 전달했다.
 이날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환경경영강화를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에 강력한 화재 억제력을 나타내는 소방방재용 이륜차를 기증하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에는 보물 제248호인 금당선원 동탑, 보물 제254호인 동화사 당간지주, 보물 제247호인 비로암삼층석탑 등 중요한 문화재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최근 숭례문 화재를 비롯한 문화재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 방재용 이륜차 기증을 계기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대구은행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