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폭우 사망자 계속 늘어, 8명 숨지고 9명 실종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 발생 군, 단전피해 지역 빠른 복구 나서

2023-07-15     유상현기자
15일

예천군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계속된 호우에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밤과 새벽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매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다.

15일 15시 기준 예천군에서는 사망 8명, 실종 9명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효자면에서 사망 6명, 실종 1명, 은풍면 사망 2명, 실종 2명, 감천면 실종 4명, 용문면 실종 2명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현재 공무원 500명, 소방 400명, 경찰 200명, 육군 160명, 공군 43명 등 총 1,300여명을 동원해 수색 및 인력 동원을 펼치고 있으며, 효자와 은풍을 비롯해 1,500여 세대에 대한 단전 피해 지역의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